2023년 5월 9일 화요일 오전 9시 30분
거북이는 오른다 1기와 3기가 함께 태백으로 2박 3일 장거리 트레킹을 떠났습니다.
목표는 두문동재~대덕산 정상~검룡소 총 11km 완주!!!
그 생생한 현장을 소개합니다~~~~~!
출발은 두문동재 탐방 안내소에서 시작했습니다 !
출발 전 백두대간 두문동재의 기념비 옆에서 다들 비장한 각오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!
반드시 완주하고 말겠다는 결기가 느껴지시죠?
준비운동은 필수인거 아시죠~~~??
헛둘~헛둘~!
마지막으로 "거북이~ 화이팅!" 을 외치며 출발했습니다.
초입에서는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걸었습니다.
씩씩하고 힘차게 걷는 거북이들~!!
내리막에선 조심조심하며 걸어갑니다.
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이 있어 든든했습니다.
중간에 멋진 풍경과 아름다운 하늘을 배경으로 손도 흔들어 줍니다~!!
아름다운 모습은 사진으로 남겼습니다.
거북이들은 또 다시 오릅니다.
돌길에서는 직원의 팔을 잡고 걸었습니다.
넘어지지 않게 조심조심~!
트레킹도 트레킹이지만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안전이 우선입니다.
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13시 30분에서야 밥을 먹었습니다~!
역시 산에서 먹는 밥은 꿀 맛입니다.
또 다시 힘을 내서 오릅니다.
참가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올라온 거북이~!!
정상을 코 앞에 두고 두 팔 벌려 "아~자~!"를 외쳤습니다.
대덕산 정상은 사방이 뻥 뚫려있었습니다.
우리나라의 백두대간 웅장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감동이 밀려왔습니다.
마지막으로 정산에서의 단체 사진~!!!
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검룡소로 도착하여 이날 트레킹을 마무리하였습니다.
9시에 출발하여 오후 5시가 다 되어서 내려온 거북이들-!
총 11km 거리를 트레킹 하는데 장장 8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.
그동안 진행한 장거리 트레킹 중 역대급으로 힘들었던 이날 !
대덕산 정상을 내려오면서 너무 힘든 나머지 거북이들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.
진짜 울고싶다 .·´¯`(>▂<)´¯`·.
하지만 포기하지 않도록 옆에서 격려해주고 응원해준 덕분에 끝까지 완주하였습니다.
다음날 발가락이 까지고 근육통이 몰려왔지만
고통도 잠시 맑은 하늘 아래 서로를 바라보며 하하호호 웃었습니다.
이번 장거리 트레킹을 통해 끝까지 완주한 내 자신에게 칭찬해주셨길 바랍니다.
불편한 몸이지만 그래도 '할 수 있다'라는 자신감을 얻으셨길 바랍니다.
무엇 보다 자기 자신을 더욱 더 사랑하셨길 바랍니다.
하반기에도 거북이는 오른다 "장거리 트레킹"은 계속 됩니다.
거북이들에게 아낌 없는 응원과 뜨거운 관심 바랍니다~!
담당: 건강증진팀 김재민